월맹군, DMZ부근 포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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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10일UPI급전동양】월맹군은 9일밤과 10일새벽에 걸쳐 미국의 전면단폭 조치이래 전투가 급격히 줄어든 비무장지대(DMZ)부근의 연합군 전초기지들에 대해 약2백50발의 박격포 공격을 가했다고 미군대변인들이 발표했다.
DMZ남쪽의 3개 월남정부군기지와 1개미군기지들은 9일밤과 10일새벽에 걸쳐 2주만에 처음으로 잘 조준된 공산군의 박격포 공격세례를 받았는데 연합군포대들도 공산군의 박격포공격에 응사, 반격을 가했다. 그런데 미군사령부는 북부지역에서의 긴장완화로 미제1기동사단 1만9천명이「사이공」에 투입되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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