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1,853평방km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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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62년부터 68년6월말까지 6년6개월동안에 우리나라국토는 간척사업을통해18만7천1백93정보 (1천8백53평방킬로) 가확장되었다. 건설부에의하면 총91억2천4백60만원을 투입한 1천9백89개 지구의간척공사를통해 조성된 간척지의 평당비용은16원이며 그대부분이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사업주체별조성비용은 민간사업의 평당10원13전, 국고보조민간사업10원에대해 정부사업이 21원이나먹혀 전국평균단가평당16원보다 50%, 민간사업에 비해서는 배이상이 비싼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아직 완공되지못한 동진강, 김해및 김남지역등을 비롯, 정부가직접투자한 간척사업은 국토확장이라는 이점에비해 투자액과다로 경제성이없다고 평가되었으며 건설부는 69년부터는 정부간척사업을 대폭억제, 민간사업에 대한 기술지원만 하기로 방침을세웠다.
그런데 이기간중의 간척매립실적은 ▲민간사업 6만5천3백51정보 (22억2천6백만원투자) ▲국고보조민간사업4만8천5백11정보 (15억2천3백만원투자) ▲정부사업8만2천4백28정보 (52억7천6백만원투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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