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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3명 중 1명은 잠복결핵…고위험군 감염여부 점검해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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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위험성을 알기기 위한 릴레이 건강강좌가 진행된다. 류마티스 및 만성질환 환자는 결핵발병 가능성이 일반인 보다 높다.

대한결핵협회는 10일 서울·부산·광주 지역에서 결핵·류마티스관절염·만성질환에 대한 체크 캠페인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결핵 발병률, 유병률,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심각한 나라 중 하나다. 국민 3명 중 1명은 잠복결핵(몸 속에 균만 잠복해 있고 발병하지 않은 상태) 감염자로 보고 되고 있다. 이중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 척추염과 같이 자가면역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류마티스 질환 및 만성질환자는 바이러스나 결핵균과 같은 감염 질환에 대응할 면역력이 낮은 결핵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그만큼 결핵발병 위험이 높아 감염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의미다. 협회는 올해 5월부터 TNF억제제를 투여하거나 투여할 예정인 류마티스 환자는 잠복결핵 검사인 인터페론-감마 검사가 1차 시행이 가능하도록 보험 급여가 인정돼 간편하고 정확한 결핵 감염여부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2회를 맞는 체크 캠페인은 오는 6월 11일(수)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문화센터, 6월 21일(금) 부산 온 종합병원, 7월 17일(수) 광주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 척추염과 같은 류마티스 질환자 및 만성질환자뿐만 아니라 결핵 및 류마티스 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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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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