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선두에 실업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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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실업축구결승 「리그」는 치열한 선두다툼 끝에 제일모직과 중석이 1승1무로 나란히 앞장섰다.
25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이틀째경기에서 일모는 「라이벌」양지를, 중석은 한전을 각각1-0으로 눌러 등률선두에 진출, 이번대회의 패권을 걸고 26일 맞붙게됐다.
이날 일모는 양지「포워드」진의 강력한「대쉬」로 몇차례 위기를 맞았으나 16분께 양지 「골」앞까지 밀고나간 CH김호가 「볼」을 앞으로 빼내주자 RI안필남이 차넣어 결승점을 올렸다.
양지는「하프」진마저 공격에가담, 실점만회를 위해 총력전을 폈지만 RI안원남 CH김호를 주축으로 한 철통같은 일모수비에 걸려 실패, 오히려 일모의 역습으로 고전타가 1-0으로 지고 말았다.
한편 중석-한전의 경기는 양「팀」 똑같이 패기있는 「플레이」로 맞서 우열을 가리지 못하다가 후반12분 한전문앞에서 중석 LI조치옥이 CH장지언의 「패스」를 받아「터닝·모션」으로 수비진을 제치고 「강-슛」을 성공, 결승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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