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증대의 돌파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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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캔버라13일로이터동화】한국은 내주 박정희 대통령이 호주를 공식 방문하는 동안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한국산업의 새 돌파구를 모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대통령과「존·고튼」호주 수상 정상회담을 통해 그밖에도 월남사태와 끊임없이 계속되는 한국에 대한 북괴의 군사적 압력 등을 다루게 될 것이 틀림없다.
박대통령은 한국의 최근 사태를「고튼」수상에게 설명함으로써「유엔」을 통한 호주의 대한지원을 다짐하는 선언을 최종「코뮤니케」에 넣도록 하게 할 것이다.
이곳「업저버」들은 양국간의 무역 문제가 적극적으로 제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있으나 한국은 이번 박대통령의 방문을 대호 무역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호주와 새로운 교섭을 벌일 서곡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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