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상 암살 모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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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아테네13일AP·UPI=본사종합】「그리스」수상「게오르기오스·파파도풀로스」장군의목숨을 노린 폭발물 암살미수사건을 비롯한 일련의 폭발물사고가 13일아침「아테네」지역에서 발생했다.
「그리스」정부는 이날 성명을통해「파파도풀로스」수상이탄 차가 그의 하계별장이있는 「아테네」시 31킬로밖의「라고니시」로부터「아테네」로 향하여 해안도로를 달리던중 아침7시40분(한국시간 하오2시40분)「사로닉」만에 연한「터널」로 들어가기 직전 폭발사고를 만났으나 수상차를뒤따르고있던 경호차가 폭발물매몰지대를 15미터가량통과한뒤 폭발이 있었기때문에 일행은 가까스로 화를면했다고 밝혔다.
「파파도풀로스」「그리스」수상을 폭탄으로 암살하려다가 현장부근에서 즉시체포된 범인「게오르게·파나골리아스」(30)는 『「파쇼」주의자이며 육군잠수폭파특공대중위로 있다가 탈영했다』고 13일「그리스」정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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