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비8백30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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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69연도 예산안편성의 조정작업을 서두르고있는 공화당예결특위는 14일 박경원내무 김정렴상공 주원건설 이계순농림 권오병문교장관등을 출석시켜 새해예산안조정과 관련된 정책질의를 벌였다.
예결특위는 이와 아울러세입규모에 맞추어 경제기획원이 다시 조정한 3천1백41억원 규모의 세출을심의했다.
공화당 예결위는 세입보다 세출이 2백32억원 더많게 편성된 예산안을 13일 정부에 다시보내 세입·세출의 균형을 맞추도록했었다.
공화당 예결특위는 13일하오 국방예산을 검토, 금년수준보다 1백83억이 증가된 8백30억윈선으로 조정했다.
이 증액된 국방예산에는군인봉급 30%인상, 장병부식비5원인상이포함되었다.
정부·여당은 군의 급식을 향상시키기위해 군회계제도를 일부 개선, 단위부대가 부식을 직접 조달하도록했다.
당초 1천억원을 요구했던 국방부측은 이날 군의부식가공시설을위해 3억4천만원을 더계상해 줄것을요청했다.
예결위는 또 철도·체신특별회계를 심의했으나 정부가 내놓은 철도요금 30%인상과 체신요금인상문제에 결론을 내리지못하고 소위를 구성, 구체적인 검토를 하도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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