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만5천증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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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와 여당은69연도에 1만5천4백명의 공무원을 증원하기로 합의하고 이에 소요되는 예산 13억6백만원을 새해예산에 반영시키기로 했다.
정부 각부처가 증원을 요청한 총수는 4만8천여명에 달했는데 정부·여당관계자들은 ⓛ국가안보 ②제2차경제개발계획추진 ③의무교육정상화등 시급한 사업수행에 필요한 인원만을 늘린다는 방침아래 교육공무원 7천2백명, 철도3천2백40명, 체신3천1백39명 등 1만5천4백여명만 늘리기로 합의했다.

<검사 50명 증원법안 법제처에회부>
법무부는 매년17·3%씩 늘어나는 범죄사건을 원활히 처리하기위해 검사의 정원을 현재의 3백명에서 3백50명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검사정원법중개정법률안」을 마련, 6일법제처 심의에 넘겼다.
법무부는 이법률 개정안을 제안하면서 현재검사 한명이 매일 평균 9·3명의 피의자를 처리, 인권유린과 사건의 소홀한 취급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경찰9천명도>
정부·여당은 또 이와는 별도로 경찰관9천명의 증원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에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하는대로 내년도에 늘릴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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