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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 3천2백억이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69연도 예산편성 작업을 진행하고있는 정부·여당은 내년도예산의세입규모를 3천2백억원이내로결정, 각부처가 요구한 5천3백16억의 세출규모 조정작업에 착수했다.
정부와 공화당은 27일상오 영빈관에서 정책심의회를 갖고 내년도예산의 세입규모를 3천2백억이내로하기로 합의, 이세입재원을 충당키위해 관세수입의 대폭증액, 전매입금의 증가, 새로운세재원을 포착, 과세키로했다.
공화당은 이러한 원칙에따라 오는8월20일까지 세출조정등 예산심의작업을끝내고 정부·여당연석회의를거쳐 확정, 오는9월2일까지 국회에제출할예정이다.
재무부는▲내국세 1천8백41억▲관세 3백54억▲세외잡수입 44억▲전매익금전입 1백50억등 2천7백59억원규모의 세입을 추계했으나 경제기획원과 공화당측은 관세수입 대폭증액등으로 세입규모를 늘릴수있는것으로보고 3천2백억이내에서 조정키로 한것이다.
공화당은 지난12일부터24일까지 정부가 내놓은예산요구서를 예심 ⓛ1천억원규모의 국방예산 ②공무원봉급30%인상에따른 2백20억원의 재원확보 ③2천억원규모의 투융자예산 ④지방교부금증가로인한 5백7O억규모의지방재정등을 문젯점으로제기, 이를 정부측과 협의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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