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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화 전적지원|헝가리·루마니아·유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프라하15일DPA합동】 소련및 그밖의 몇몇 「바르샤바」 조약국가들로부터 자유화 운동을 포기하도록 압력을받고있는 「체코」 는 「헝가리」· 「루마니아」· 「유고슬라비아」 로부터 전적으로 지원해주겠다는 다짐을받았다고 15일 이곳의 믿을만한 소식통이 전했다.
이소식통에의하면「헝가리」공산당수 「야노스· 카다르」는 2일간의 「바르샤바」 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에「체코」 공산당지도자 「알렉산더·두브체크」 및 「체르니크」수상과비밀회담을 갖고 소련이 「프라하」 의 자유주의정부를 제재하거나 1948년에 「유고」 를「코민포름」에서 축출한것과 비숫한조치를 취하면「헝가리」는 「바르샤바」 조약에서 탈퇴하겠다고 경고했다한다.
「부크레슈티」 에서는 「루마니아」 공산당이 다른 사회주의 국가의 내정간섭에반대한다고 들고 일어났다.「루마니아」 공산당 기관지「신테이아」 는 「체코」 공산당이 스스로의 문제들을해결할수있는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고」 연방의회 외교위의원들은 15일「마르코·니케비치」 외상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된 외교위회의에서「체코」 의 민주화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국민의지지로 수행되는 이같은 변화는 「체코」 뿐 아니라 광범한 국제분야에서이루어지는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의 힘이라 말했다고 관영「탄유그」 통신이 이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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