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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전화요금인상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체신부는 69년1월1일부터 현행 시내 전화통화료 1통화당 4원을 5원. 제3종(신문등인쇄물)우편요금은60전에서 1원으로 각각 인상할 것을 검토중이다. 이러한 인상계획은 예산당국에 제출된 채신부의 69연도예상안(체신사업특별회계)에 반영되어있다.
체신부는 이밖에도 시외전화및「텔렉스」 전용선대여료의 단수를 조정하는방법등에 의해 69연도의 체신사업수입을 올해보다 1백15억8천만원이나 늘릴계획이다.
채신부측은 인상이 불가피한 이유로서 68년에 15억원에달했던 체신사업특별·회계의 일반회계전출액이69년에도 상당액에 달할것이라는 점을 내새우고있다.
예산당국은 따라서 내년부터는 체신사업특계자금의 일반회계전출을 중지하거나 그렇지않으면 요금을인상해야한다는 곤경에 빠져있는데 아직껏 결론은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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