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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신경 건드리면 잘 쏜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6일 경회루에서 열린 5·16 7주년기념경축「파티」에는 박정희대통령 내외 김종필공화당의장 내외를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 8백여명이 모여 성황.
이날 모인 가운데 김재춘 전중앙정보부장 유원식 전최고위원등의 얼굴이 보였으며 야당인사중에는 조흥만의원이 참석. 시종밝은 표정으로 참석자들과 환담을 나누고있던 박대통령내외가 기자들과 마주쳤을때 육여사가 요즘 신문에 대한 그의 의견을 잠깐 말하자 박대통령이 곁에서 『이 사람들에게 신경건드려 놓으면 더 잘쓰니까』고농반으로 견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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