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백림 사건 피고 전원 소환을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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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본6일DPA합동】「빌리·브란트」서독 외상은 6일 동 「베를린」공작원 사건을 둘러싸고 빚어진 재독한국인의 본국 송치 사건을 해결 짓도록 한국정부에 『그 어느 때보다도 뚜렷이』요구했다.
「브란트」외상 이날 본국 정부와 협의하러 귀국할 예정인 김영주 서독주재 대사를 외무생으로 초치, 동「베를린」공작원 사건과 관련, 작년 여름 본국으로 송환된 모든 한국인 17명 전원을 서독으로 되돌려 보내도록 거듭 요구했다.
서독정부는 무엇보다도 이들 한국인에 대한 한국법원의 재판 결과를 일부 불법적인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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