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차에투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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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날 비서장회의가 진행중인 낮 12시25분쯤 판문점 공동안전구역 안에서 북괴병이 미군 「지프」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부수는 만행을 저질렀다.
북괴병의 만행으로 부서진 미군「지프」는 판문점회담장소 마당에 1시 좀 지나 전시되어 북괴병의 만행흔적을 보여주었다.
「유엔」측은 북괴의 이러한 도발 행위는 군사정전위원회의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술책에서 나온 것이라고 북괴측의 만행을 규탄했다.
사고지점은 판문점 자유의 집 남쪽 80미터, 공동안전구역중심부에 가까운 곳이다.
이날 북괴병은 공동감시구역 제2초소에서 3, 4명이 돌을 쥐고 서성거리다가 미군「지프」가 지나갈 때 투석한 것.
이 투석으로「지프」의 오른쪽 앞자리 유리창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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