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어머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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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대한어머니회는 68연도「훌륭한 어머니」로 한정원여사(75·서울연희동487의272)를 선정했다. 자녀교육과 사회봉사에 공이 높은 어머니로 뽑힌 한여사는 초대 서울대학교총장 이춘호씨의 부인이다. 6·25때 남편이 납북된 후 고난을 겪으면서 2남5녀를 모두 대학까지 공부시켜 지금은 가정과 대학 연수소 등에서 일하고 있다.
한여사는 개성 호수돈여학교를 졸업, 모교에서 교편을 잡은바도 있고 자녀들이 거의 자란53년부터는 기독교 여자절제회와 서울적십자사를 통해서 봉사활동을 계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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