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미 공급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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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농림부는 쌀 소매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적정이윤수준을 넘는 값으로 판매하는 소매상에 대해 조절미는 물론 일반미 공급까지도 중단키로 결정, 18일부터 서울시내 1천5백여개 소매상단속에 나섰다.
이러한 조치는 도매와 소매값 간의 조절미 판매이윤이 한 가마 3백원을 넘지 못하도록 계약되어 있는데도 최근의 시중 쌀소매값은 도매보다 한 가마 5백원 이상이 비싸기 때문에 취해진 것이다.
농림부는 각 소매상의 거래량 및 판매값을 조사하여 양곡공급중단과 법적제재조치 등을가하는 한편 소매상마다 도매가격을 표시토록 할 것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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