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당개편에도 파세 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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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은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9일 서울동대문구당 (현위원장장준하씨재선임) 을「스타트로 전국1백31개 지구당개편대회작업에 들어갔는데 당내각파는 한지구당에서 선출되는 5명의대의원을 자파에 포섭하려고 치열한 경쟁-.
작년2월 민중·신한양당이 통합할 당시 중앙과마찬가지로 지구당의 감투들도 각파별로 안배되있기때문에 당내각파는자신들의 계열에속하는 대의원이 파가다른 위원장이나 다른파에 포섭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지구당개편대회마다 「밀사」를 파견, 재확인하기도…
지구당위원장이 자신의지역구 대의원4명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중앙당의 각파실력자들은 지구당위원장을 포섭해놓고도 이중으로 대의원 포섭 공작을 벌이지 않을 수 없는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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