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정부에 이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5일하오2시 지난63년이후「유엔」개발계획에 따라「유엔」특별기금으로 운영돼온 전기통신기술원훈련소(서울용산구원효로3가)가 한국정부에 이양, 새로 개소됐다. 이날 한국을 방문중인 국제전화통신연맹사무총장「모하메트·밀리」씨가 ITU를 대표하여 인계식에 참석했다.
이 연구소는 63년에「유엔」특별기금 1백20만「달러」와 대충기여금 1백20만「달러」상당의원화로 설치, 외국인기술자 9명을 초빙하고 국내기술자 17명을 외국에 파견하는한편 1천9백36명의 전기통신전문기술자를 양성했었다. ITU는 이기술자양성으로 당초설립목적을 달성했다고 인정, 시설을 한국정부에 이양한것이다.
인수 및 개소식전에는 역대체신장관 및 김윤기무임소장관등이 참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