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업데이트 '윈도8.1'은 무료로 배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8 공식 업데이트 ‘윈도 블루’의 공식 명칭이 ‘윈도8.1’로 확정됐다. 윈도8.1은 다음달 26일 공개된다.

타미 랠러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4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JP모건 기술·미디어·통신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윈도8.1은 윈도8 사용자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다음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MS 빌드 컨퍼런스’에 맞춰 윈도8.1 사용자 프리뷰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정식 업데이트 버전 배포는 올 연말로 알려졌다. 업데이트는 ARM칩 기반 기기용 ‘윈도RT’에서도 이뤄진다.

랠러는 “윈도 고객을 위한 풍부한 경험을 계속 창조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우리는 제조업체와 소비자에게 새로운 PC·태블릿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외신들은 특별히 태블릿을 언급한 점에 미루어 윈도8.1이 소문으로 알려진 것과 같이 8인치 이하 소형 태블릿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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