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학체 시·도지부도 통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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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정부에서 추진중인 체육단체 통합작업에따라 대한체육회 시·도지부와 학교체육회지부도 합치게된다. 26일 알려진바에 의하면 두단체의각시·도지부는 오는2윌20일까지 모두 해체결의를 하는동시에 통합의 구체적인작업을위임받을 중앙의 9인소위원회의 지시에따라 각지방의 통합대의원총회를 갖게된다.
통합대의원총회에 파견될체육회및학체의 두지부들의 대의원비율및 인선문제등은 9인위원회가 마련할 「지부통합 절차규정」에 따르게될것이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26일 각시·도지부의 67연도 대의원총회를 무기연기하도록 시·도지부에 지시하는 한편 해체결의 대의원총회일자를 추후통고하도록했다.
문교부가 마련한 새체육회기구를보면 현재의 KOC(대한올림픽위원회) 의 특수성을인정, 특별기구로두며대한체육회산하에는 사회체육위원회와학교체육위원회를두고 각 경기단체를 관장키로 되었다.
또한 학교체육위원회는 대학·고등·중·국민교체육위원회로 나누어지며 사회체육위원회는 청소년및 직장경기단체로 분류했다.
사무처는 총무부 사업부 연구부 국제부및 선수촌의 4부1촌을 두어 체육행정의 일원화를 꾀하기로했으며 대한 체육회장은 KOC위원장을 겸임할것이라고한다.
이시안은 오는 2월17일구성될 9인통합위원회에서 다듬어질것이며 정관, 인선및 업무규정도 이통합위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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