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 과다·낭비 많다|정부기관재물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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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행정개혁조사위원회는 지난66년11월부터 67년6월말에 걸쳐 79개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물조사를 통해 ①물품분류에 통일성이 없다.②물품수급및 관리계획이 미비하다.③품종이 과다하여 자재의유휴및 관리비용의 낭비가 심하다는 점등을 지적했다.
조사결과 정부소유재물의 총액은 지난 66년말 현재 7백40억9천2백만원(12억2천8만점)으로 이중 국산품이47%, 외국산이 53%를 차지하고있음이 밝혀졌다. 이중중고및 폐품에 가까운 품목은 46%에 달하고 있다.
행정위는 또 물품관리의 미비로 자산의 망실훼손이 두드러진 본보기로 철도기의 경우 60년부터 65년까지 9백만원상당의물품이 망실훼손됐으며 68연도에는6백90만원어치에달하는 물품의망실훼손이예상된다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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