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꿈과 끼 마음껏 펼칠 나라 만들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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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 녹지원으로 다문화·새터민 가정과 순직 군경·소방대원 자녀,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 등 250여 명을 초청해 ‘꿈과 끼가 마음껏 펼쳐지는 대한민국’이란 행사를 열었다. 개그맨 강호동씨와 탤런트 송중기씨의 사회로 진행된 ‘네 꿈을 펼쳐라’란 코너에서 박 대통령은 어릴 적 꿈을 묻는 어린이들의 질문에 “어릴 때 꿈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다”고 답했다. 의사와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힌 어린이에겐 “나라가 더 발전하기 위해 과학의 힘을 많이 빌려야 하고 훌륭한 과학자가 많이 나오기 기대하는데, 꼭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앞서 카카오 스토리 서비스 ‘청와대 스토리’에는 “어린이 여러분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신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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