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품값 오르면 수입개방| 섬유류는 연내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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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정렴 상공부장관은 10일 공산품가격의 자동조절정책으로 가격이 현재의 가격수준을 상회할때는 당해물자의 수입을 자동적으로 개방 하겠으며 이와함께 각종공산품의 현재가격을 유지해 나갈수 있도록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러한 공산품가격 조절 정책에 따라 최근 앙등세를 보이고 있는 중요섬유류의 가격안정을 위해 섬유원료수입량을 증대시키기위한 방법으로 원모 모견「모헤야」「아크릴파이버」「필라멘트.나일론」사「폴리에스텔파이버」등 10개 품목에대한 수출실적의 일정비율을 수입허용하는 「링크」폭을 확대, 일률적으로 25%씩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이들 10개섬유원료의 수입은 연내에250만불내지 3백만불정도가 늘어날 전망이며 다른공산품의 경우도 가격이 뛸 경우 즉각 수입으로 대처할 계획인 것이다 또한 김장관은 철도요금,전기요름,담배값등의 공공요금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0.8%에 불과한 것으로 경제기획원당국에서 분서되었으나 이러한 공공요금이 물가에 파급효과를 미칠 경우 수소의 원활화, 수입자유화, 증산.안정계획의 고수등으로 억제방법을 써갈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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