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운전사 백15명 파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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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2일 상오10시부터 종공합승소속 운전사 김진석(30)씨 등 종업원 1백15명이 수당을 공평하게 달라는 요구를 내걸고 2개 노선의 좌석「버스」 56대를 집단 운휴하여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었다.
이날 운휴에 들어간 10번「버스」(24대·장위∼북아현동), 11번「버스」(32대·돈암∼도화동) 운전사들은 월말에 지급되는 기본임금외에 수당 5천원 내지 8천원이 균일하게 지급되지 않는데 불만, 공평한 수당이 주어질 때까지 무기한 운행을 「보이콧」하겠다고 회사측에 통고했다.
회사측은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으나 운전사들의 돌발적 파업이 『부당하다』고 맞서 계속 운행이 중지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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