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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에 「주부백일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한국여류문학인회(회장 박화성)에서는 「주부백일장」을 오는 10월 10일 상오 10시 30분부터 경회루에서 갖는다. 가을철을 맞아 주부들의 독서를 장려하고 살림살이에만 골몰하기 쉬운 주부들을 「생각하는 주부」로 격려하려는 데서 마련한 이 「글짓기대회」는 시와 산문부로 나뉘어 시는 한편, 산문은 2백자 원고지 10장 내외를 1시간 30분 동안에 써내게 된다. 시부에는 동시가, 산문부에는 수필·콩트·동화도 포함되어있다. 시부와 산문부를 통틀어 대상이 1명에게 수여되고, 각 부별로 1·2·3등을 시상, 상장과 풍부한 상품이 마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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