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율 30%』라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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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내년도 예산안편성이 막바지에 이르자 『40억의 효과를 내려면 52억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길훈 토련회장은 68연도 토련예산을 연 1백3억원을 요청했지만 최소한 67연도의 40억 수준을 확보해야겠는데 이 수준을 유지하려면 30%를 가산한 52억원이 있어야 된다는 것.
이 30%는 물가 상승율을 계산한 것이라는데 정부가 공약한 연간도매 7%, 소매 10%의 물가 상승율은 아랑곳없이 무려 세갑절이나 높이 책정한 셈.
이래서 고 회장은 결국 정부의 물가정책을 믿지 않는다는 것인데 예산을 쥐고 있는 정부당국의 비위를 거슬려서야 52억은커녕 현 년도의 40억보다도 더 내려가지나 않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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