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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닌쑥 재배 성공|소 독점 회충 특효약|전북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전주】소련에서밖에 생산이 안 된다는 회충 특효약 「산토닌」원료인 「산토닌」 쑥의 시험재배가 전북대학교 농과대학 농학과 주임교수 황종규(41)씨에 의해 성공했다.
「산토닌」 쑥은 원산지인 소련에서 종자나 뿌리를 금수조치, 독점생산을 꾀하고 있으나 수년전 이를 「파키스탄」에서 입수, 다시 일본에 들여온 것을 66년 겨울 황 교수가 일본작물학회(동경대학 농학부 작물학 연구실내)를 통해 구득, 올 3월에 파종한 것이 예상외로 발아율이 좋아서 4월에 농대 실습밭에 이식, 4일 현재 3백여 그루가 30센티 가량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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