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연중 릴레이 대장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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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14일 오전 부산광역시 요트경기장 일대에서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을 열었다. 5000여 명의 분홍색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이 부산요트경기장 광장에서 출발, 5㎞와 10㎞를 달렸다. 핑크리본 마라톤은 올해가 13년째다.

올해는 이날 부산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 대전, 오는 6월 2일 광주, 오는 9월 8일 대구, 유방건강의 달인 10월 18일엔 서울에서 전국 5대 도시 연중 릴레이 형식으로 열린다. 참가자들이 내는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를 위한 수술치료비 지원사업 및 유방암 예방 캠페인에 쓰인다. ㈜아모레퍼시픽 이윤 부사장은 “연중 진행되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유방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모레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에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21만5000여 명이 참가해 21억원을 기부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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