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위협 속에 열린 북한 만경대상 마라톤대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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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대명절로 삼는 고 김일성 주석의 생일(4월15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각종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14일 평양에서는 '국제육상연맹-제26차 만경대상마라톤경기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북한선수 600여명과 우크라이나, 체코, 짐바브웨, 케냐,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16개국 출신 선수 수십명이 참석했다.
김일성 경기장을 출발한 마라톤 선수들이 다리 위로 뛰어가는 모습을 행렬을 이뤄 걸어가는 군인들이 쳐다보고 있다. 평양 개선문을 지나 경기장으로 돌아온 한 선수가 바닥에 드러누워 쉬고 있다. 여성부에서 우승한 북한의 김미경 선수가 상을 받고 있다. 영상팀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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