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룽지(朱鎔基) 총리와 후진타오(胡錦濤) 신임 공산당 총서기를 배출한 칭화(淸華)대가 7년 연속 중국 최고의 명문대로 꼽혔다.
'중국 고등교육 평가' 등 교육 관련 매체들은 29일 "칭화대가 1993년부터 실시돼 온 평가에서 첫 해를 제외하고 계속해서 최고의 대학으로 꼽혔다"고 전했다. 명성을 반영하듯 중국의 최고 지도부인 공산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 9명 가운데 4명이 이 대학 출신이다.
한편 베이징(北京)대는 칭화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저장(浙江)성의 저장 대가 올랐다.
4위는 상하이(上海)의 푸단(復旦)대, 5위는 화중(華中)과학기술대, 6위는 난징(南京)대, 7위는 우한(武漢)대, 8위는 지린(吉林)대, 9위와 10위는 상하이 교통대와 중산(中山)대가 차지했다.
베이징=유광종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