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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전국구후보 김재화씨를 수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 전국구후보 10번 김재화(64·재일 거류민단 고문)씨가 모 수사기관에 반공법위반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31일 소식통이 전했다. 모 수사기관은 김씨가 신민당 전국구후보로 헌납한 자금이 『불순한 것』이라는 혐의를 품고 모 수사기관과 검찰이 일본에 출장, 자금 「루트」를 조사한바 있었다. 이 소식통에 의하면 김씨는 탈당계과 전국구 후보 사퇴서를 자진 제출한바 있다 한다. 이에 대해 신민당 고 사무차장은 『김씨가 지난 25일 전국구 후보사퇴서를 인편으로 보내왔으나 이것이 본인의 참된 의사인지를 확인하고 당수의 결정을 기다려 왔으며 탈당계를 내겠다는 의사를 간접으로 전달받고 유 당수가 귀경하면 당수에게 제출해주도록 요청한일이 있을 뿐』이라고 최근의 경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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