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버슨·월라스 '이주의 선수'에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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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측은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알렌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라쉬드 윌라스(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각각 선정되었다.

아이버슨은 지난주 소속팀이 3승 1패의 성적을 올리는 동안 폭발적인 공격력을 나타냈다.

주간 성적은 평균 33.5득점, 5.3어시스트, 4.5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

NBA 득점 부분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이버슨은 28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31득점, 2일 뉴저지 네츠 전에서 43득점, 4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 42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10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월라스는 주간 성적으로 평균 23.8득점, 10.5리바운드, 2.7블럭샷의 성적을 보였다.

28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선 22득점, 14리바운드를 2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선 29득점, 10리바운드, 4블럭샷을 기록했다. 이어 4일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선 24득점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아이버슨과 월라스외에 후보에 오른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 동부 컨퍼런스 * ( )은 소속팀

자말 매쉬번(샬롯 호네츠), 클리포드 로빈슨, 콜리스 윌리엄슨(이상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 서부 컨퍼런스

엘튼 브랜드(LA 클리퍼스),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스테판 마버리(피닉스 선스),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퍼스)

류한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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