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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의 향상|공동번영 모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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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APO(아시아 생산성기구) 제8차 이사회가 11일 상오 조선「호텔」 「볼룸」에서 막을 열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 이사회는 한국을 비롯, 자유중국·「실론」·「홍콩」·인도·「이란」·일본·「네팔」·「파키스탄」·「필리핀」·태국·월남 등 회원 12개국 대표 30여명과 「말레이지아」·「네덜란드」대표 및 ADB, OECD, AID, UNDP 등 국제기구가 「업저버」로 참석했다.
박충훈 의장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장 경제기획원장관은 환영사(김태동 차관대독)를 통해 『「아시아」 각 국의 공업화 과정에서 각국의 경제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하여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국제협력의 강화가 절실한 시기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각국 대표 소개에 이어 하오에는 정·부의장 선출을 한 결과 임기가 끝난 박충훈 의장이 물러나고 신임의장에 자유중국대표 「카이영·킹」씨(중국 생산성 본부장), 제1부의장에는 「네팔」의 「푸슈카·나스·잔트」씨(「네팔」 정부경제기획성 차관), 제2부의장에는 「파키스탄」의 「아크라·훗세인」씨(「파키스탄」산업기술본부 이사장)가 각각 선출되었으며 사무총장은 옥천일랑씨가 유임(임기 3년)되었다.
오는 14일까지 열릴 이번 8차 이사회는 ▲APO 본부가 작성한 APO 5개년 계획 ▲APO에 대한 제면세 및 특권에 대한 일본 정부와의 조인 ▲6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 ▲APO자체강화 문제 등 주요문제가 토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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