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 8가지 맛, 해외시장까지 명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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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뜨래는 철저한 선별 작업으로 브랜드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있다.

굿뜨래가 2013 국가브랜드대상 원예농산물 공동브랜드부문 대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부여군의 농산물 공동브랜드 ‘굿뜨래’는 부여의 기름진 땅과 천혜의 깨끗한 자연환경인 좋은 들에서 생산된 최고의 제품을 표현하는 ‘좋은들에 좋은 상품’을 뜻한다. 완벽한 품질관리 및 친환경농법으로 생산 자동선별 시스템을 활용한 최고의 제품만을 출하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전형적인 농업군인 부여군은 양송이버섯을 비롯해 방울토마토, 멜론, 표고버섯, 수박, 밤, 오이, 딸기 등이 전국 최고의 생산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부여에서는 이 농산물을 ‘부여8미’라 부른다.

이 농산물들은 군내 6개 지역에 분산되어 있는 품목별 농협 산지유통 시설을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통합해 공동선별·공동계산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부여군 공동상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굿뜨래’ 상표권을 부여 운영하고 있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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