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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동양 농구단, 어린이들과 즐거운 하루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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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김병철·마르커스 힉스 등 동양 오리온스 소속 선수들이 눈처럼 하얀 동심의 세계에서 어린이들과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오리온스 선수들은 27일 계열사인 오리온프리토레이와 함께 서울 용산고등학교 강당에서 소년소녀 100여명을 초청해 ‘미소 되찾아 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 선수들은 아이들에게 80kg쌀과 과자선물세트를 선물하고, 팬사인회, 레크레이션등을 가지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적어도 오늘만큼은 어린이들도 초롱한 눈망울이 한없이 맑았던 하루로 기억될 것이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주장 김병철 선수는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기쁘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오리온스 농구단은 앞으로도 오리온프리토레이와 함께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일 것을 약속했다. 또 매 경기 승리 시 20만원식을 적립하여 시즌 후 사회복지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힉스 선수는 전날 올스타전 출전 피로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의 요청에 림이 부셔질 듯한 슬램덩크를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와 대조적으로 박재일 선수는 사회자의 즉석 요청에 노마크 3점슛을 던졌지만 연속 림을 맞고 장내를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Joins 이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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