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조인스닷컴, 옥션 손잡고 'e상인' 1만명 인터넷 창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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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디지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올 들어 '일자리가 최우선이다'라는 시리즈를 연재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온 중앙일보는 자체 인터넷 사이트인 조인스닷컴(www.joins.com)의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중앙일보 독자 등 1만 명에게 무료 인터넷 창업 교육을 실시한다.

인터넷 사용자가 지난해 3000만 명을 훌쩍 넘어서며 전자상거래에 대한 친숙도가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국내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것이다. '성공! e상인 인터넷 창업교육'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프로그램은 한국생산성본부 후원으로 4월 6일부터 연말까지 컴퓨터 초보자를 포함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울.부산.대구.광주에서 실시된다.

전자상거래 업체 ㈜옥션이 주관하는 이 교육은 자영업자.주부 등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옥션 전문강사들이 컴퓨터를 켜는 것에서부터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는 방법, 인터넷 판매 전략에 이르기까지 전자상거래에 관한 전 과정을 가르쳐 줄 예정이다.

조인스닷컴 김선일 교육사업팀장은 "컴퓨터를 모를 때는 인터넷 창업이 먼 일로만 보이지만 기본 조작방법을 익히게 되면 금세 자신감을 갖게 된다"며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창업에 필요한 부분을 압축적으로 교육한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이 프로그램이 특히 실업 해소와 주부 창업에 기여하고, 창고에 쌓여 있는 제품의 판로 개척에 고심하는 중소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교육에 참가를 원하는 중앙일보 독자는 조인스닷컴에 온라인으로 접수(http://e-seller.joins.com)하면 된다. 문의 02-2116-2134, 02-724-1227.

이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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