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30만톤 수입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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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새해벽두에 10%가 인상된 「시멘트」 값 억제를 위해 경제안정기금을 재원으로 「시멘트」 30만 「톤」의 정부직수입을 검토하고 있다. 물가분석위에서도 이미 논의된 「시멘트」 직수입시기는 2월이며 이밖에 작년의 경우와 같이 민간업자에 의한 면세수입도 계속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올해의 「시멘트」수요를 2백76만 「톤」에서 최고 3백만 「톤」으로 추정, 국내생산 2백40만 「톤」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수입할 예정이나 「시멘트」 가격동향에 따라서는 국내공급이 가능한 부분까지도 수입 「시멘트」로 충당할 계획이다.
「시멘트」 값 인상은 특수산업용전기요금이 지금껏 보류되었다가 금년 1월1일부터 25%인상된데 따른 것이며 판유리 값도 곧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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