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까지 정세관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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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야당대통령후보 단일화추진위 20인 실행위원회에서 신한당 측은 민중·신한 양당의 국회의원 연합공천안을 내놓았다.
29일 상오에 열린 실행위원회에 제시된 신한당안은 ①국회의원연합공천은 ㈎현직국회의원 및 탈당한 전의원(보선서 선출된 의원은 제외) ㈏5,6대 국회의원선거의 당선 및 차점자 ㈐재야유력인사 순위로 한다.
②대통령후보를 갖지 않는 정당에 집권 후 주요 각료직을 준다는 것이며 이 기준에 따라 먼저 국회의원연합공천을 협의할 것을 제의했다.
실행위는 신한당안과 민중당의 통합안을 놓고 토론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으며 당분간 정세를 관망한 뒤 1월초에 회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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