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등용된 재정 김융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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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황장관은 3년 열흘만에 각원으로 되돌아왔다. 지난 63년에 세칭 사직공원불하사전으로 10개월간의 재무장관직을 끝맺었었고 지난봄 경제과학심의위원으로 「컴백」했었다.
최고합의 재정자문위원이 권부에 가까워진 시발점이 그 노련한 재정금융포으로 일본구주제대를거쳐 만주고문합격의 서울생.
한때 영어의 몸이 되기까지도 한 사직공원사건때「법의 지배」원칙을 관철못시켜 고항봉이 가슴아프게 생각했던 일이 있었다고하며 오늘에 그 보답을 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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