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 변신' 김연아 갈라쇼, 매력 발산

2013 세계 피겨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23)가 18일 갈라쇼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김연아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세계피겨선수권대회 갈라쇼에서 마이클 부블레의 ‘올 오브 미’를 선보였다.

남장을 한 김연아는 검은색 수트에 페도라, 넥타이를 착용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김연아는 인터뷰에서 “갈라쇼 프로그램을 뭐로 할까 고민하다가, 마이클 부브레가 캐나다 가수고 제가 좋아하는 가수라서 캐나다 관객들이 좋아할 것 같아 결정했다”고 곡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도 호응이 좋았는데 캐나다에서도 반응이 좋아서 기쁘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갈라쇼를 마지막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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