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스티브 앨런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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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반 앨런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은 22일 "한국이 아태지역 거점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은 매우 크지만 지속적인 규제완화와 일관성 있는 정책 집행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앨런 회장은 이날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회원간담회에 참석, "21일 청와대 방문시 김대중 대통령이 다국적 기업의 지역본부 유치 필요성을 특별히 강조하고, 미 상의의 협조를 당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한.미간 자유무역협정(FTA)체결과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체제 진입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는 것이 미 상의가 올해 한국측과 협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표재용 기자 pjyg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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