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주 뉴스 포커스] 1월 25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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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 여행 메모

전남도는 경관(景觀)이 좋은 곳들을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에 의뢰,조망지점과 경관도로를 선정했다.진도 녹진전망대 등 1백23곳이 도로와 가까워 쉽게 갈 수 있고 전망이 빼어난 조망지점으로,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등 19곳이 경치가 좋은 경관도로로 꼽혔다.곧 도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소개하고,연차적으로 안내판·주차장 등을 설치한다.062-607-4867.

*** 문화 마당

탱화·달마도 등 불교 색채가 물씬 풍기는 ‘선(禪)그림전’이 25∼30일 광주 남도예술회관에서 열린다.호남대 사회교육원 고미술학과 학생 13명과 불교미술 전승보존회 회원 7명이 ‘반산 달마도’‘백의 관세음보살도’‘기린천동도’‘문수보살도’‘그리움’‘좋은 날’ 등을 출품한다.무형문화재 제 3호 탱화장의 이수자인 송광무씨의 ‘지장보살도’도 전시된다.062-227-1136.

*** 새도로

전남 고흥군 도화면 구암리와 지죽도를 잇는 연륙교인 지죽대교가 25일 개통된다.길이 4백40m,폭 9m(왕복 2차로)이고 접속도로 2.7㎞가 함께 개설됐다.6년여 동안 2백73억원을 들여 공사했다.이 다리 개통으로 지죽도에 사는 4백여명의 뭍 나들이가 편해졌다.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기도 한 지죽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지죽도는 그간 배로 30분 가량 걸렸다.

*** 자치 행정

제주도는 올해 72억원을 투입,노인을 위한 장기 요양시설 6개소를 신·증축하기로 했다.제주시 회천동의 제광치매전문요양원(정원 50명) 등 3곳에 전문요양시설을 새로 짓는다.또 예수교장로회 유지재단의 북제주군 조천·애월교회 2곳에도 정원 50명 규모의 실버요양시설을 건립한다.제주시 토평동의 평안요양원은 5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1백50평 규모로 증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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