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어린이에게 신발 기부하고 자유이용권 40% 할인받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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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기부를 통해 이용권을 할인해 주는 롯데월드.

롯데월드가 봄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옷캔’과 함께 한 달간 아프리카와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새 신 줄게, 헌 신 다오’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롯데월드와 환경부 소속 비영리 민간단체 ‘옷캔’이 함께하는 이번 ‘새 신 줄게, 헌 신 다오’는 운동화를 아프리카와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기부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월드 정문 앞 또는 파크 안 지정 장소에서 운동화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된 운동화는 ‘옷캔’을 통해 아프리카와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기부 천사는 물론 행운의 주인공까지 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운동화를 기부하면 자유이용권 40% 할인도 가능해 일석이조의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롯데월드는 이번 ‘새 신 줄게, 헌 신 다오’를 시작으로 1년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 신발, 헌 옷 기부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운동화를 기부했다면 새로운 운동화를 받을 차례다. 롯데월드와 리복이 함께 하는 ‘리복 신고 런! 자전거 타고 펀!’ 더블 경품 이벤트는 총 8200만원 상당의 리복 상품권, 운동화, 그리고 자전거를 450여 명에게 증정한다.

롯데월드 입장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응모권 추첨을 통해 리복 상품권 300만원권 1명, 200만원권 2명, 100만원권을 3명에게 증정한다. 30명에게는 자전거를 1대씩, 420명에게는 리복 운동화 1켤레씩을 선물한다. 또한 파크 방문 손님 전원에게는 리복 10% 할인권까지 제공해 누구나 기분 좋은 방문이 될 것이다.

한편 롯데월드는 4월 28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매년 열리는 ‘베니스 카니발’을 테마로 한 봄 시즌 축제 ‘2013 마스크 페스티벌’을 펼친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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