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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모 김규철 손병호 우현…'궁중잔혹사' 실력파 배우 총출동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배우 정성모(57)·김규철(53)·손병호(51)·우현(49)이 JTBC 새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을 빛낼 ‘궁중 군단‘으로 의기투합했다.

정성모·김규철·손병호·우현은 23일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궁중잔혹사, 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 제작 드라마하우스)에서 존재감을 뽐낼 ‘궁중 군단’으로 명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타공인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실력파 배우들인 만큼 이들이 펼쳐낼 각양각색의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사극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 ‘사극 본좌’ 정성모

사극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배우 정성모는 왕이 되고자 역모를 꾸미는 야심가 김자점 역을 맡아 정통 사극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김자점은 엄청난 욕망의 소유자로, 비록 지금의 동지라도 효용가치가 떨어지면 가차 없이 죽여 후환을 없애는 잔악한 인물. ’신돈‘, ’바람의 나라‘, ’선덕여왕‘ 등 인기 사극에 출연,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쳤던 정성모의 심도 깊은 악인 연기가 극의 무게감을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안 되는 연기가 없다 : ‘연기 고수’ 김규철

‘베테랑 배우’ 김규철은 인조를 지금의 왕으로 만드는데 기여한 인조반정의 공신이자 심기원 역모 사건의 주역인 심기원 역으로 등장한다. 심기원은 김자점의 라이벌로, 사사건건 김자점과 대립하며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는데 일조하는 인물. 김규철은 20년 내공의 탄탄한 연기를 바탕으로 맹활약, ‘궁중잔혹사’ 속 빼놓을 수 없는 명품 조연이다.

◇ 장르 불문, 어디서나 빛나는 연기 : ‘관록의 배우’ 손병호

‘관록의 배우’ 손병호가 연기할 이형익은 ‘인조의 침의’로, ‘조선 최고의 팜므파탈’ 소용 조씨(김현주)를 위해 치명적 의술을 펼치는 인물. 궁에 들어온 소용 조씨의 추천으로 인조의 침의가 되면서 깊은 신뢰를 얻게 된다. 소용 조씨의 궁내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하는 든든한 조력자로 작품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 영화,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손병호가 이번에는 또 어떤 개성 있는 연기로 이형익 역을 소화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신 스틸러의 아우라란 바로 이런 것 : ‘최고의 명품 조연’ 우현
감칠맛 나는 연기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우현은 ‘궁중잔혹사’에서 인조의 내관 김인 역을 맡았다. 김인은 인조가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 유일한 사람으로, 왕의 눈과 발이 되어 움직이는 충성스런 대전 내관. 그러나 김인은 김자점의 가증스런 연기에 속게 되고, 결국 그의 작은 실수가 궁 안에 파란을 몰고 오게 된다.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자신만의 아우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우현의 ‘명품 조연’ 연기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은 조선시대 사랑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되어가는 왕의 여인들의 처절한 궁중 암투를 치열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다수의 작품으로 흡입력 있는 필력을 과시해 왔던 정하연 작가와 색깔 있는 연출력을 발휘했던 노종찬 PD가 의기투합한 JTBC 새 주말연속극 ‘궁중 잔혹사-꽃들의 전쟁’은 ‘무자식 상팔자’ 후속으로 23일 첫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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