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운 날 ‘트렌치 코트’ 하나면 돼

옷장 앞에서 무엇을 입을지 고민하다 지각하거나, 간절기 패션 아이템을 새로 장만하려는 연인을 둔 남성들은 ‘트렌치 코트’에 주목해도 좋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요즘, 가벼운 트렌치 코트만큼 요긴한 아이템도 없기 때문.

　트렌치 코트는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스카프 장식 하나로 여성스러워 보이며, 심플한 스트라이프 원피스와 매치해 세련됨을 더할 수 있다. 진 팬츠와 뿔테 안경을 매치하면 캐주얼 룩이 완성된다. 베이직한 스타일부터 모던한 스타일까지 실용성이 매우 강하다.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유행도 타지 않는 ‘스테디셀러’다.

　특히 패션브랜드 쉬즈미스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편안한 핏감의 트렌치 코트를 거품을 뺀 가격에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선아(25·경기도 고양시)씨는 “간절기 아이템은 막상 장만하려고 고르다 보면 어느새 계절이 지나간다”면서 “갖고 싶던 옷을 선물로 받으니 기분도 좋고 무엇보다 남자친구의 센스에 놀랐다”고 밝혔다.

또 “여자친구나 배우자에게 두고두고 칭찬을 받을 수 있는 기프트 아이템”이라고 귀띔했다.

　 　배은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