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상자 풀어봐도 변기는 없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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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부산지구 밀수합동수사반은 31일 세칭 한비의 제3 밀수사건에 대한 국회특조위에서의 울산세관장과 총무과장·감시과장의 진술내용을 법무부에 보고했는데 『수입 허가된 부분에 있어서는 변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부산지구 밀수합동수사반의 보고에 의하면 『수입 허가된 부분에 있어서는 변기를 찾아볼 수 없으며 미신고품에 대하여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되어있는데 일부 신문에 보도된 문제의 상자를 풀어본 결과 변기가 없었다고 세관직원들이 증언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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