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기성회비 국고서 반액부담 문문교말 중고 학군제는 연구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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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부산】문홍주 문교부장관은 『학부형부담인 국민학교 기성회비를 연차적으로 국고에서 부담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67연도에는 반액을 국고에서 지불하겠다』고 말했다. 「유엔」군 묘지를 참배하기 위해 부산에 온 문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민학교의 기성회비는 전액 국고에서 부담하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있으나 정부의 재정사정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이를 연차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임 권오병 문교부장관이 밝힌바있는 중·고교의 「학군제」는 『현재 연구단계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과외수업문제는 아동들의 건강에 해가되진 않는 범위안에서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립국민학교의 학구제에도 언급한 그는 『자율적으로 학구제를 실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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