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 임원직제 3단계로 축소 개편

중앙일보

입력

한솔그룹은 8일 기존 5단계인 임원직급 체계를 상무, 부사장, 사장 등 3단계로 축소하는 직제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인희 고문의 셋째아들인 조동길 회장 체제를 확립한 한솔은 이번 직제개편이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하고 결제라인을 줄여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직제개편으로 기존 상무보와 상무는 상무로, 전무와 부사장은 부사장으로 통합된다.

특히 한솔파텍 이봉훈(李奉勳) 대표이사, 한솔전자 전대진(全大珍) 대표이사, 한솔캐피탈 한상국(韓相國) 대표이사, 한솔금고 이종윤(李鍾潤) 대표이사, 한솔제지 정광택(鄭鑛澤) 재경.인사담당 임원, 한솔 신현정(申鉉正) 경영기획실장 등 6명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직급이 변경된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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