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역세권 중소형아파트에 투자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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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기자]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아파트값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만 경기도와 인천 일대에서는 몸집이 큰 대형 주택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소형 아파트는 오히려 오르거나 하락폭이 크지 않습니다.

이렇듯 중소형 아파트값이 대형보다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실수요층이 두텁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세난이 심화되자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중소형 아파트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들이 꾸준합니다.

또 중소형은 집값 하락에 대한 부담이 적은 데다 전세나 월세를 놓기도 수월하고 관리비 부담이 적어 투자하기도 안성맞춤입니다.

반면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은 매매가가 비싸고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 비율인 전세가율이 낮아 전세를 끼고 투자하기에 자금부담이 큰 편입니다.

저렴한 역세권 중소형 단지들이 밀집돼 있고 전세가율이 70% 이상인 곳이 많은 경기도 고양, 광명, 군포, 안산 일대와 인천을 소개합니다.

◆고양시 화정동

-고양시 화정동은 지하철 3호선이 지나고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경의선이 위치함. 자유로, 강변북로 등도 차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어 서울로의 교통이 편리함.
-화정역을 중심으로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 및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화중초, 용정초, 화정중, 지도중, 백양중, 화정고, 백양고 등 학교가 가까움.

별빛마을8단지부영

: 전체 1232가구 중 232가구가 중소형인 84㎡형임. 1995년 12월 입주, 3호선 화정역 도보 6분 거리, 84㎡형 매매가 2억1000만~2억3500만원, 전셋값 1억5000만~1억6000만원로 이 평형 전세가율은 71%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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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빛마을15단지주공

: 전체 1391가구 중 82㎡형은 200가구, 1997.6월 입주, 3호선 화정역 9분 거리. 82㎡형 매매가 1억8500만~2억500만원이고 전셋값 1억3500만~1억4500만원으로 전세가율은 73%임.

◆광명시 하안동

-광명시 하안동 일대는 7호선 철산역을 이용할 수 있음. 철산역 인근에 광명시청, 광명경찰서 등 관공서가 밀집해있으며 2001아울렛, 로데오거리 등 상권이 형성돼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함.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시 금천구와 맞닿아 있어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함.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 등 산업단지가 가까워 근로자 수요 유입이 꾸준함.

e-편한세상센트레빌(주공저층본1단지)

: 총 2815가구 중 596가구가 84㎡형. 2010년 1월 입주, 7호선 철산역 12분 거리, 84㎡형 매매가 3억5000만~3억9000만원이고 전셋값 2억6000만~2억8000만원으로 전세가율은 71%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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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트레지움

: 총 1248가구 중 82㎡형 194가구, 2009년 11월 입주, 7호선 철산역 11분 거리, 82㎡형 매매가 3억8000만~4억1000만원이고 전셋값 2억8000만~2억9000만원으로 전세가율 70%임.

◆군포시 당동

-군포시 당동은 지하철 1호선 당정역이 가깝고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4호선 산본역이 위치함. 산본역 인근에 이마트, 로데오거리,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등 편의시설과 군포시청, 군포경찰서, 등 관공서 밀집해있음.
-인근 학교는 군포초, 당동초, 옥천초, 용호초, 당동중, 용호중, 용호고 등이 위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