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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식 보다 위해 호화판 「개묘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사오·크리스토바오」시의 교외에는 개를 위한 공동묘지가 있는데 여기의 2만2천4백80개의 묘지는 사람 것 보다 훨씬 호화판, 주말은 성묘객으로 붐빈다.
여기서는 애견을 묻다가 까무러치거나 심장마비까지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개라고 부르면 막 화내며 비문도 으례 다음과 같은 식이다.
『「치키타」여 고요히 자라. 내 친딸은 나를 저버렸지만 너는 나를 끝내 사랑해 주었구나. 너를 그리워하는 엄마씀』 【리오데자네이로=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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